애니어 그램이 완벽하게 무언가를 다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진단의 도구가 되는 것 같다.
검사만 하면 2번 유형이 나오는데, 1번이 나올때도 종종 있다.
하지만 거의~ 2번유형 -> 엠비티아이도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이다.
요즘, 왜이렇게 뒤늦게 서른 중반이 되어서야
나를 찾고 있는지, 최근 몇달전부터 나에대해 관심이 생겼고, 내 문제에 대한 인지가 뚜렷해졌다.
내가 대체 왜 그러는지 왜 화를내고, 왜 울거나, 왜 그런 마음을 지닌체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지 공부하고 있다.
출처 : https://enneagram-app.appspot.com/type2
에니어그램 2번유형
9 Types 사람을 잘 돌보고 그들과 교류를 잘하는 유형 관대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고 소유욕이 강하다. 2번유형 - 돕고자 하는 사람(The Helper) 이타주의자, 사랑스러
enneagram-app.appspot.com


2번 유형은 종종 2개의 날개를 사용한다. 그래서 1번이 나오는 것같다.
1번 날개 사용 : 완벽주의로 개혁가 (상태가 나쁠때) 봉사자
3번 날개 사용 : 성취가 (상태가 좋을 때) 주최자
2번의 경우는 나를 예로 들면 거의 외부의 시선의식을 100% 아니 한 200%정도 의식 한다.
즉, 보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외향적이 것에 매우 신경을 쓴다.
애초에 지각을 하는 일이 없지만, 늦게 일어난 다면 먹는 것보다 화장을하고 머리를 감고 출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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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인에게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 본인에게 집중하지 않는다. (이게 아주 큰 문제점 이다)
감정(주센터) > 본능(보조센터) > 사고(열등센터) 순으로 작동한다.
감정을 느끼면, 느끼기만 하면 되지만 그 다음 작동 센터인 본능에 따라 행동으로 표현한다.
사고를 못하는게 최대의 단점. ㅜㅜ 사고센터를 개발해야함.
사고가 중심이 사람이 볼때는 이해안가는 사람이겠지.
본능센터와 사고센터를 회복해야한다.
사실 실제로도 나는 남을 돕거나 선물하는 일 어려울때 함께해주는 일을 아주 오랫동안했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는 것을 매우 가치 있게 여겼다.
그 많은 시간동안 정말 내 안의 감정, 분노, 슬픔에 대해서는 오랜시간 외면? 한체 지내온 것을 느꼈다.
결국 2번의 행동 욕구에는 사랑받고싶은 마음이 아주 깊이 있다는 것.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내편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주 깊이 깨닫고, 매일 스스로 기특하다며 몇가지 칭찬을 해주는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노력중이다.
최근 애니어그램 전문가이신 지인과 몇년만에 만나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결국 가장 큰 걸림돌은 최근 몇년간 겪은 고통을 인식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사실이였다.
그래서 회사에서 미친듯이 일했고, 워커홀릭이라 불리며 업무에 내 자신을 투영하여 '워커홀릭'이라는 윤종신의 노래처럼 인정받고 칭찬받았지만 그 사실이 전혀 기쁘지 않았다. 마음에 와 닿지도 않는다고나 할까?
결국 내가 나 스스로 가치있다고 여기지 않기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최근엔 이 것을 인지하고 일에서의 몰입을 끊어내려고 노력하며 나만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관계 지향적이기 때문에 관계가 소원한 느낌만 들어도 나는 그것을 참을 수 가 없을때가 많았다.
친구나 가족은 어쩔수 없이 두었지만, 연인이였던 사람에게 사랑받는 느낌을 달라고 호소하는 과거의 내 모습이 보였다.(결국 사랑은 상대가 원하는 방법으로 표현해 주어야 하는 것 같다)

건강한 사람이 되기위한 통합의 방향은 4번쪽으로 가는 것이다. 4번은 어떤 사람일까 예술가.
사실 나는 자유로운 영혼을 부러워하면서도 내 자신은 결국 그러한 삶에 대해 한발치도 못갔다.
가끔 내가 옷에 무언가 흘렸을때, 나에게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어 신경쓰지마. 같이 다니는 내가 괜찮다고 하자나' 라고 말해주면, 난 그한마디에 더이상 옷에 붙은 무언가를 신경쓰고 다니지 않는다.
마음의 안정감이 생긴다고나 할까?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살고 싶어하면서도 타고난 기질이 그게 안되서 너무 힘들었던 나의 삶.
나는 요즘 나에게 너무 미안하다.
왜 그렇게 스스로를 피곤하게 살게 했을까?
내가 짜증을 낼때, '짜증을 내어서 무얼하나~' 이렇게 노래만 불러줘도 그냥 웃고 마는 것을.
가끔은 그런 나날들이 참 그립다.
다시 건강한 사람이 되고싶다.
그래서 40주 동안 예술에 대해 공부하며,
나를 사랑하고 칭찬해주고, 나라도 내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정말 세상에 딱한명만 내편이 있어도 인생을 그렇게 쓸쓸하지는 않는 것 같다.
강의도 하나 추천할게요.
이말저말 그냥 읍조리고 싶어 적은 글.
왠지 오늘은 의사선생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 뭉클하다.
https://youtu.be/xgd-NDpbJA4
https://m.blog.naver.com/cdhstar/221967275698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애니어 그램이 완벽하게 무언가를 다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진단의 도구가 되는 것 같다.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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