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과 프리랜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 개념을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어 '이치엔 가쓰히코'의 <1인 기업을 한다는 것>에서 발췌하여 그 개념을 정리해 보았어요. 저도 이 부분이 많이 헷갈렸는데요. 책을 통해 개념이 상당 부분 정리되었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서 함께 보도록 해요.
연 매출 1600억을 하던 회사 대표를 접고 1인 기업가가 되었다는 저자는 책을 통해 1인 기업가가 된 이유는 자기 자신이 조직을 이끄는 능력이 없음을 회사가 점점 커질수록 느꼈고, 대표로서 짊어져야 하는 사내정치, 로비, 조직문제 등의 갈등과 다사다난한 문제를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1인 기업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책을 소개합니다.
센시오
1,600억 기업보다 1인 기업의 삶이 더 실속 있고 여유롭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실제로 매출 1,600억 원 회사를 접고 1인 기업 사장의 길을 걷고 있다. 1인 기업이야말로 실패 부담 없고, 시간 자유롭고, 직원과 갈등 없이 돈을 벌 수 있는 삶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1인 기업을 어떻게 시작하며 어떤 아이템으로 어떻게 이익을 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1인 기업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며 더 늦기 전에 지금 당장 1인 기업을 시작하라고 말한다.
저자가 1인 기업을 하라고 힘주어 말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먼저 1인 기업은 실패의 부담이 없다. 사무실과 직원이 없으니 매달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까먹을 일이 없다는 의미다. 설사 실패를 하더라도 큰 타격을 입지 않는다. 다른 아이템으로 다시 하면 된다.
두 번째, 1인 기업은 고정비 부담이 없다. 치킨, 커피숍 등 프랜차이즈는 시작도 전에 가맹점비, 인테리어 등 비용이 많이 든다. 1인 기업은 사무실이 필요 없다. 직원도 필요 없다. 덩치가 가벼우니 언제 시작해도 언제 접어도 가볍다.
그리고, 세 번째로 직원과 갈등이 없다. 직원을 채용하는 순간 4대 보험부터 시작해 온갖 이슈가 발행한다. 1인 기업은 직원과의 갈등에서 자유롭다. 출퇴근 걱정 없이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싶은 사람, 고정비 부담이 걱정인 사람, 직원이나 거래처 담당자와 관계가 힘든 사람이라면 발상을 전환해 1인 기업을 고려해보라고 권한다.
1인 기업을 한다는 것:시간 자유롭고 고정비 부담 없고 직원과의 갈등 없이 돈 버는 삶
COU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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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와 1인 기업가의 차이는?
저자가 이야기하는 프리랜서와 1인 기업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프리랜서 : 자신의 기능을 이용해서 능력을 매출로 바꾸는 개인 사업자
▶ 1인 기업가 : 자신의 기능을 상품화해서 그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뒤 매출을 올리는 법인
즉, 프리랜서는 플레이어라면 1인 기업가는 프로듀서다. 프리랜서의 프로듀스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업무 내용에는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법인의 여부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매출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저술하고 있습니다.
이치엔 가쓰히코가 말하는 '1인 기업의 장점!'
장점 1: 시간의 자유란 이런 것
장점 2: 업무량도 내 계획에 따라 내 마음대로
장점 3: 거래처, 업무 파트너도 내가 원하는 대로
장점 4: 무엇을 팔지도 내가 결정한다
장점 5: 그리고 최고의 장점은 바로 이것
장점 6: 고정비 없는 1인 기업 (이것 = 자신의 판단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유연성)
장점 7: IT 시대 1인 기업이 홍보하는데 최고의 조건
장점 8: 가성비 좋은 1인 기업 사장으로 산다는 것
가쓰오 이치히코가 말하는 '1인 기업의 성공전략'
1. 다양한 경험이 뒤 받침 해주는 경력을 활용
2. 정확한 목표 타깃 세우기
3. 비즈니스 모델과 영업전략을 혼동하지 않기
4. 현재의 비즈니스에서 다음 비즈니스까지 생각하기
5. 강의, 홈페이지, 개인 SNS를 통해 사업 알리기
6. 채소를 판다면 채소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기
7. 4번 타자가 아닌 감독이 되기
8. 사람들의 의사결정은 감정에 의해 결정될 때가 많다.
9. 개발, 조사, 전략의 시간을 충분히 가져라(성급해서는 안된다)
'1인 기업을 한다는 것'읽고 느낀 도또리의 서평
저자처럼 저도 조직생활이 참 맞지 않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퇴사 준비를 한 것은 아니랍니다. 9년간의 직장 생활을 성찰하는 시간과 자기 탐구 등의 사간을 보내면서 1년 전부터 많은 고민을 했고, 스마트 스토어 등 부수입을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실험도 해보았어요. 정말 바쁜 회사인데, 게다가 출퇴근 3시간을 쓰고 주말을 활용해 준비하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나중에 스토어팜 후기도 작성해볼게요.
조직생활이 맞지 않았던 이유는 저 같은 경우 일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하는 스타일인데,
갑갑한 조직보다 능동적으로 자유롭게 일을 해야 성과를 내는 타입인 것 같아요.
이것도 9년의 회사 생활을 통해 깨닫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스스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타입이라 조직까지 갑갑하면 스트레스가 너무 가중되어서 일을 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더라고요.
개인의 성향을 저자와 동일시하게 된 이유는 저도 사내 줄타기, 사내정치, 딸랑이, 아부 이런 건 정말 못 하는 사람이에요. 얼굴에 티가 많이 나는 타입이죠.
그냥 열심히 일하고 신뢰를 쌓는 것 밖에 보여줄게 없고 묵묵히 일을 하고 앓는 소리 하지 않다 보니 회사는 모든 게 당연한 줄 알더라고요. 하지만 저의 이런 모습이 장점으로 작용된 부분은 협력하던 거래처가 제 진가를 알아주면서 신뢰를 쌓고 좋은 인연으로 지금까지 잘 지내는 대표님, 거래처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직장이라는 조직이 전문적인 분야의 경력을 쌓고 다양한 인간관계의 배움의 장이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네요. 그래서 오히려 직장 생활은 1인 기업에 대한 갈망과 혼자 할 수 있는 분야의 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 처음부터 혼자 일하신 분들보다 많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책 내용 중에는 1인 기업으로의 장점과 생존전략에 대해서 저자가 실제 성공했던 사례와 마케팅 전략들이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역시 일본인답게 디테일에 당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책의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어, 좋은 점을 정리해서 보관할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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